[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특별 에누리 장터를 연다.

인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에누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군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송이를 비롯해 오미자, 황태, 꿀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기존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 생물을 제외한 제품은 행사 기간 중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인제군은 철저한 방역에 나서는 한편, 차량이 없는 고객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 비대면 판매장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및 농가를 위해 재개장을 추진했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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