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발생한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3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A씨가 대부분의 이동 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확산은 없었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추석 명절 동안 시민 이동 자제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출향 시민 여러분께 고향 방문 자제와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를 부탁한다"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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