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양양 종합여객터미널 이전 사업이 첫 삽을 뜬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종합여객터미널 이전 사업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전 부지는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이며, 대지면적 8,991㎡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12.89㎡ 규모의 터미널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터미널 이전 사업에 대비, 송암리~연창리 일원 1개 도로를 신설하고 9개 노선에 대한 도로 선형 및 폭원 변경을 완료해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기존 터미널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컸다"며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과 이용객의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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