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 참가팀 공고··· 총 상금 6억 9천만 원

SBA,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 참가팀 공고··· 총 상금 6억 9천만 원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글로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 공모

기사승인 2020-10-14 17:01:19

[쿠키뉴스] 조남경 기자 = 서울시와 서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가들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이사 장영승)은 14일부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글로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 참가팀을 공고한다.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는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최근 대한민국이 체계적인 COVID-19 대응으로 세계적 보건·의료 강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혁신 기업 및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챌린지는 2019년에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로 주최국인 한국을 포함한 일본, 미국,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영국, 네덜란드 등 아시아를 비롯한 영미권 및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수상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은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광화문역사에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부 기술은 현장 적용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상금 6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 관련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도전과제는 크게 기술경연과 학술경연으로 구분되며 기술경연의 경우 예선 통과팀에 한해 수상 상금과 별개로 1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기술경연의 경우 오는 12월 31일 참여 기업의 제안서 모집을 마감으로 2021년 1~2월 예선 평가, 3~8월 시제품 개발, 이후 결선과 12월 시상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술경연은 오는 11월까지 제안서 접수, 12월 예비심사, 2021년 9월까지 논문 제출, 10~11월 심사를 거쳐 12월 시상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접수 일정은 접수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서울글로벌챌린지 진대제 조직위원장은 "서울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적이되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는 팀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더 많은 참가팀이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분야는 물론 학술분야로까지 참여 기회를 넓혔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에 대한 참가자격, 신청, 평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gela@kukinews.com
조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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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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