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공사의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교체가 시급한 30가구에 가구당 최대 90만원을 들여 이달 중 조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 사업 대상을 초과해 신청한 나머지 가구는 내년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더 저렴한 전기 요금으로 밝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가구를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5년간 상업비 4억여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2곳과 취약계층 458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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