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리는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 정기모임에서 ‘대권 출마의 변’, ‘정권 창출 계획'을 주제로 연설하며 대권 도전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마포포럼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 명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내일 마포포럼에서 강연할 계획”이라며 “강석호 마포포럼 공동대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래 구상, 야권 통합 반문연대에 대한 생각,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대책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강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약 1시간 정도의 연설 후에는 참가자들과 일문일답 토론을 진행한다.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앞서 경남 김해을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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