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물에 빠져 해경이 구조에 나섰지만 숨졌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53분께 신발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지가 놓여있다는 관광객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전 7시25분께 해수욕장 북쪽 끝단 20m 수중에서 A씨(여·50대 추정)를 발견해 병원에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발견 당시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A씨에 대한 신원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