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 관광도시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관령 치유의 숲, 헌화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여행, 빈티지한 옛 감성 여행지 명주동 골목길 등을 주요 홍보 테마로 잡고, 강남역과 서울역 등 서울 8개 지역 지하철 역사 내부 외벽 및 스크린도어에 외부 광고를 게재한다.
또 올 연말까지 서울·경기지역 순환 노선 버스 7대에 대해 외부 랩핑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트렌드가 된 아웃도어 관광 분야와 관련한 온라인 영상 광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당장 종료되기 쉽지 않아 보이는 만큼 이번 홍보를 통해 수도권 잠재 여행객에게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최근 플라잉 낚시와 서핑, 템플스테이, 등산 등 다양한 요소를 TV용 영상 광고 촬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송출할 계획이며, 향후 영어 자막 등을 추가해 SNS를 통한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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