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김장철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월 18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특별 수거기간 동안 김장쓰레기 전용봉투 1만매를 제작해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스티커) 구입 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한 김장철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물을 주택가, 공동주택 등에 배부하고 홍보 스티커도 1만매 제작해 배출용기에 부착하는 등 배출요령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는 전용 비닐봉투(20L)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배출하면 되고, 전용봉투가 없으면 투명한 봉투에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배출시 노끈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부피를 최대한 줄여 수분을 제거한 후 배출해 주길 바란다” 며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시 과태료가 부과되니, 분리 배출에 적극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덕구 기후환경과(☎ 608-6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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