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강릉시 집합금지 추가 업종과 관광 전세버스 종사자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월 5일 강릉시 행정명령으로 집합이 금지된 고위험시설 중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실내체육시설 300곳과 목욕업 38곳,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 전세버스 종사자 140명 등이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 업종 100~200만원, 운수 종사자 100만원이며,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실내체육시설은 강릉종합운동장 특별 접수 창구, 목욕업은 강릉시보건소, 관광 전세버스 종사자는 강릉시청 교통과에서 각각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는 중복 지급 등의 확인을 거쳐 오는 20일 이후 일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 위기 업종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