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박성룡)는 4일 온양관광호텔 사파이어홀에서 ‘동반기업’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활성화제고 및 고용촉진을 위한 HRD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반기업’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일자리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관내 우수기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특히 관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6개사 ▲하나마이크론(주) ▲㈜에이치앤이루자 ▲㈜이녹스첨단소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지아이텍 ▲㈜포인트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상황 하에서 기업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기업은 특히 ▲기업일자리 전담매니저를 통한 일자리 토탈 패키지 서비스의 활성화 및 고용촉진 활동 ▲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HRD워크숍에서는 먼저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주제로 공인노무사의 노동법 특강이 진행됐으며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지역인재 채용난, 기업의 신규 채용된 직원뿐 아니라 장기근속자에 대한 지원책 마련, 산단 내 주차 공간 부족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으며 시는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기업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일자리센터의 기존활동과 더불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협약식과 HRD워크숍을 통해 동반기업과의 공식적 교류·협력의 장이 본격적으로 마련됨에 따라 일자리센터가 공식적인 일자리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기업전담상담팀'을 신설하고 구인기업에 특화된 기업친화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력채용·채용행사 운영 등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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