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인구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구수는 9만626명으로 전월 대비 51명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 최저 인구수 2월 기준인 9만210명에 비해 416명 증가한 수치다.
또 인구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천곡동과 북평동으로, 최근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에 따라 외부 유입 인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시는 향후 신축 아파트 추가 공급에 따라 지속적인 외부 인구 유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동해천곡 고령자 복지 주택과 동해항 3단계 개발, 발한·삼화 지구 도시재생사업, 무릉3지구 개발, 어촌 뉴딜 300사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구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도경 부시장은 "연초에는 인구 9만명 붕괴를 걱정했지만 지금은 인구 9만1000명 회복이 코앞"이라며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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