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가을철 낚시 어선 및 레저기구에 대한 특별 단속을 연장 실시한다.
동해해경은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낚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특별 단속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강릉과 동해, 삼척, 울릉 지역 내 낚시 어선과 레저기구이다.
동해해경은 출입항이 많은 항·포구와 슬립웨이 등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승선원 정원 초과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연안 위험지형 지도(QR코드)를 활용해 연안 해역 암초나 해상 공사 현황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낚시 어선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출항 전후 기상 및 해상 정보를 파악하고 운항 규칙을 준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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