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해안로 교통신호 체계 연동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동해시는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4월부터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가로망 및 교차로 구조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말 해안로와 인근 교차로 25곳에 대한 교통신호 체계 연동화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신호 체계 연동 구축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통행 시간을 절감하고, 물류비용과 대기 오염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부곡 사거리부터 용정 사거리 간
제한 속도 하향(70㎞→60㎞), 사문재 삼거리에서 동해항 정문까지 교통신호 연동화, 등기소 삼거리 외 1곳 비보호 좌회전 폐지 및 신호 연동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제한 속도를 도심부는 50km/h, 주택가 등 보행 위주 도로는 30km/h로 하는 '안전속도 5030' 시책 추진과 관련해, 경찰서 등과 협력해 최적의 교통신호 연동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체계를 위해 교통신호와 제한 속도 등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