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1일 강원 인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상남면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 50대 여성 C씨 등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A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제군 2번 확진자(남·50대)의 배우자이며, B씨와 C씨 역시 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0일 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인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11일 확진자들을 입원시킬 방침이다.
또 CCTV 및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2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 있는 1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인제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강원도 내 확진자는 3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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