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속초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반경 2km 이내 지역인 조양동과 청호동, 대포동 등 3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상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 130억원으로 해당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주민 1300명이며 표본 수는 3개 동을 균등 배분해 연령별, 성별 비례 배분으로 한다.
조사 방법은 대면, 전화, 온라인 등으로 하고 속초시가 위탁한 용역사가 주관한다.
속초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반영해 내년 1월 중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선정,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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