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19 실시간 현황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코로지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5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 대비 317명 적은 수치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를 1020명(국내 985명, 해외 25명)으로 집계한 것을 고려하면, 5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1000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지난 12월 셋째주(12월 20일~26일)에 하루 평균 1017여명으로 피크를 찍은 뒤 완만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직전 1주간(12월 27일~1월 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31.2명으로 전주 대비 8.4%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4.7명으로 전주 대비 평균 30명 이하로 감소했다.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이날 기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전국 915.3명으로 수도권 643.6명, 경남권 82.0명, 충청권 58.9명, 경북권 54.9명, 호남권 40.4명, 강원권 27.9명, 제주권 7.7명 순이며, 강원 영동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발령 중이다.
아직 경계를 늦추기는 이른 상황이다. 지난달부터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926명→869명→1092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102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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