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까지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기획단은 군청 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시설을 직접 설계해 비용절감과 빠른 착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을 잘 아는 공무원들의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업 완성도와 함께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175건, 공사비 약 79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과 설계를 통해 약 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업 관계자들과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불합리한 일부 설계품을 현장여건에 맞게 정비하고 모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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