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 응원합니다" 양양군, 노인 1275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활기찬 노후 응원합니다" 양양군, 노인 1275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관련 예산 올해 42억4700만원 투입···노인 경제적 자립 '기대'

기사승인 2021-01-18 10:52:59
강원 양양군청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어르신 127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양양군은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올해 42억4700만원을 투입해 11개 사업단을 구성하고, 공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로, 양양군은 소득 인정액과 세대 구성, 참여 경력,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저소득층 노인을 우선 선발했다.

사업 분야는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케어 ▲청소년 선도 봉사 및 경로당활성화지원 ▲복지시설과 공공의료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공익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시설 지원 등이다.

선정자는 18일부터 올해 12월 중순까지 11개월간 배정받은 기관에서 하루 3시간 이내, 주 2~3회 근무하게 된다.

이애숙 복지과장은 "매년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도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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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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