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미래 세대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 35명이다.
단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을 지원되며, 연간 16회 이내로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가능하다.
단 1회 구입 한도는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제한한다.
양양 농업기술센터 최종익 농산지원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도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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