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신축년 새해 첫 수출 선적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매에 나섰다.
인제군은 20일 오전 북면 원통 농공단지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 주차장에서 하늘농산 영농조합법인 등 4개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지는 미국 LA 내 인제군 상설판매장이며, 수출 품목은 황태 가공품을 비롯한 포기·총각·파김치, 건강보조식품, 오미자 진액, 오미자차 등 4개 업체의 20개 제품이다.
또 수출 규모는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7700만원 상당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상 최대치인 116만 달러(한화 12억8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거둔 만큼, 올해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시장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안정적인 수출 증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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