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 시대에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도서 대출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신간과 베스트셀러 포함 400여권의 도서가 탑재돼있다.
설치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공영버스터미널과 천곡동행정복지센터이다.
이용은 동해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통합 권수와는 별도로 1회 2권까지 추가 대출할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받은 책은 시립도서관에는 반납할 수 없고 반드시 책을 빌린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과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독서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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