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관내 초·중·고교 학생 대상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온라인 학습'을 확대 지원한다.
31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수강료를 지원해 대상자를 모집한 원어민 화상영어 온라인 학습 접수 결과,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160여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지원 폭을 늘려 신청자 전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실시해 수강생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학습은 원어민 강사와의 1대1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말하기, 듣기,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또 학생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국내 담당 매니저를 배치해 체계적인 학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족한 예산은 1회 추경에 반영해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