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원예분야 첨단농업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시설하우스, 자동차광 개폐장치, 관수시설, 장기성 필름,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등에 총 10억 원을 지원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비닐하우스시설 패키지 지원은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등)을 일괄 지원해 신축부터 작목 입식까지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비닐하우스 신축 후 내부시설을 온전히 갖추려면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규모화 추진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농업분야 지원을 확대해 소득이 향상되도록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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