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오는 11~14일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민과 귀성객의 편익 및 민생안정을 위해서다.
군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관리, 산불방지, 물가안정, 서민생활 보호, 교통안전, 보건의료, 공직기강, 환경·생활민원, 관광지 운영 등 분야별 상황 관리에 나선다.
먼저 재난관리 및 산불 방지를 위해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종교시설 및 고위험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방역과 승객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를 이어간다.
연휴기간 해외입국자 관리 및 방역상황실 운영을 통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를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주민과 귀성객을 위해 군이 운영하는 박수근미술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백자박물관, 인문학박물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은 설날 오전에만 휴관한다. 오후 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단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시설 특성상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성을 자제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지만 소수의 귀성객이 있을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웠다”며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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