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이달말까지 동해안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협력으로 생산한 우렁쉥이 종자 7800만마리를 도내 16개 양식 어업인에게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렁쉥이 종자는 지난 1월부터 채란 및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된 것으로 해상 양식장에서 2년 이상 성장 시 약 12억원의 양식어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연구원과 양식어업인간 공동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약 6억마리를 분양했다.
도내 연간 우렁쉥이 양식생산량은 약 3000톤 수준으로 전국 10% 내외 수준이다.
연구원은 “침체된 양식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 기술 개발을 통한 양식 품종을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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