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봄철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 연락 체계 유지를 통해 산불 대응력을 높인다. 또 산불 예방과 진화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한다.
시는 현재 산불감시원 108명, 진화대 89명을 선발했으며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에 배치했다.
특히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홍천, 인제와 함께 진화 헬기 1대를 임차했다.
아울러 이·통장과 자생단체 등을 활용한 산불 예방활동, 입산객 실화 및 소각산불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연도별 춘천 관내 산불 현황은 2018년 6건(12.15㏊), 2019년 10건(7.06㏊), 2020년 7건(35.8㏊)으로 집계됐다.
전영호 시 산림과장은 “산불 발생에 대한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예방활동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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