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친환경 마일드하이브리드 차량 최대 440만원 인하

볼보코리아, 친환경 마일드하이브리드 차량 최대 440만원 인하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 XC60

기사승인 2021-02-16 11:22:38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인 B6가 적용된 라인업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나선다. 대상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 XC60 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 기본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도로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이 담긴 B6 라인업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B6 모델의 판매가를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440만원 가량 낮췄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인스크립션)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0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경우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는 오는 4월 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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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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