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 집약체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모델 기본 제공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도로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이 담긴 B6 라인업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B6 모델의 판매가를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440만원 가량 낮췄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인스크립션)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크로스컨트리(V90) B6 AWD 프로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 70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 B5 엔진이 탑재된 XC60의 경우 모멘텀(6090만원)과 인스크립션(670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된 B6 모델들과 XC60 B5는 오는 4월 경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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