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새 학기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과 함께 사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의무 교육 확인, 등·하교 시간대 통학차랑 교통안전,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사고위험 보호구역 전문가 합동 진단 등이다.
또 도내 18개 지자체 주관 교육지원청, 경찰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등·하교 시간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학생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자체 주관 합동 점검반은 도내 학교 조리실 설치 330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219개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 학교 등 식품위생법 위반 학교와 식중독 발생원인 공급 업체 등을 우선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칸막이 없는 교통안전 협력망을 구축하고 학교 교통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급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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