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학내 'SMS' 팀이 산업부 주최 ‘2020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기업애로해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대 재학생(에너지화학공학전공 3학년 윤은섭·길민식·배아람)으로 구성된 ‘SMS’ 팀은 소변 내 나트륨 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이온센서’를 개발했다.
특히 원가절감 및 제품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화 계획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강원경인권 주관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충청, 대구·경북, 호남, 경남 등 5개 권역별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지역안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8607명의 청년들이 기업탐방·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405개의 지역기업들이 기업탐방, 취업연계프로그램, 기업청년 공동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최성웅 강원대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강원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업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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