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시 역점사업인 ‘노인돌봄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일 LH강원지역본부, 춘천소방서와 함께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춘천에 거주하는 돌봄지원이 필요한 노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보건의료, 장기요양서비스, 주거지원, 생활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인돌봄대상자 선정 등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LH강원지역본부는 안전주택개조 및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춘천소방서는 대상가구 정기소방점검, 소방용품지원 등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건강한 삶을 유지한다.
특히 ‘노인돌봄대상자에 대한 안전주택개조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주택을 안전하게 개조한다.
대상 가구는 약 100가구로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오는 4월부터 매월 20여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손덕종 시 복지정책과장은 “현재 읍면동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며 “4월부터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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