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시정주요업무 종합평가를 통해 지난해 각 부서 실적을 정산하고 우수부서를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의 추진 성과 등을 토대로 한 '내부 평가'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외부 평가'로 나눠 진행했다.
그 결과 내부 평가 최우수 부서로는 전통시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일자리경제과'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업무 시행 계획의 이행 실적이 높았던 '보건소'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 부서에는 문화체육과와 시립박물관, 장려 부서에는 세무과와 가족지원과가 각각 선정됐다.
또 외부 평가 최우수 부서에는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재난 분야 지원사업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은 '안전총괄과', 친절도와 전문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이외 노학동과 조양동 청호동도 각각 외부 평가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당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역동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또 일 중심의 조직 분위기를 통해 더 나은 속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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