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가 언택트 시대 시민과 컨택하는 다양한 평생학습·도서서비스를 강화한다.
최명식 춘천시 평생교육원장은 9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 강화, 스마트 도서관 이용시설 구축 등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ZOOM’ 방식의 도서관 연령·테마별 문화 프로그램을 7개에서 67개로 늘려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또 2019년(1780권) 대비 2020년(7254권) 이용 실적이 대폭 증가한 스마트 도서관을 3개소에서 4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집콕도서관 운영, 비전자 도서 및 맞춤형 도서 확충, 신기한 언택트 도서관, 청소년도서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중단 없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단기·특화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 강사 및 시민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세 번째로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도서관으로 특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소외지역의 문화 불균형 해소 및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강화한다.
최 원장은 “다양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인 언택트 통합 홍보채널을 하반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대면 프로그램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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