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대상학교 11개교를 선정해 총 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분포 및 지역여건을 분석해 브랜드를 만들고 4가지 유형으로 나눠 11개 학교를 선정했다.
4가지 유형은 가고 싶은 학교(영서고, 정선정보공업고, 김화공업고, 태백기계공업고), 머물고 싶은 학교(강릉정보공업고, 소양고, 홍천농업고), 실력을 키우는 학교(강릉중앙고, 화천정보산업고, 원주금융회계고), 꿈을 이루는 학교(춘천한샘고)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지원 및 자존감 증진 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우수 신입생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역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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