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역 유래 및 지명을 고려해 소양7교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춘천학연구소는 소양7교 후보명칭으로 원진교, 워나리·원아리교, 윗샘밭교, 소양나루·소양배터교, 여율교 등을 제안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을 선정한 후 5월 중 춘천시지명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후 도·중앙지명위원회 상정 및 결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양7교 후보 명칭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박철후 시 도로과장은 “획일적인 교량명을 지역 유래와 지명을 고려해 춘천다운 이름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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