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올해 관내 사유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계획을 무료로 수립·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를 지원 받아 산림전문가를 통해 직접 산림경영계획을 작성·추진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1500㏊를 대상으로 사업비 312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신청은 신북읍 농업기술센터 산림과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산림경영계획 작성 시 국세, 지방세 등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산림경영계획은 산지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산림을 경영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10년 장기 계획이다.
현재 춘천 내 산림 면적은 8만1753㏊로 이중 사유림은 42.2%인 3만4496㏊다.
전영호 시 산림과장은 “산림경영계획 작성사업을 통해 산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유림 산주의 참여·관심 유도로 산림경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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