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어업회의소 4월 출범…농업 권익 대변 기구

춘천시 농어업회의소 4월 출범…농업 권익 대변 기구

기사승인 2021-03-12 15:54:22
춘천시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 농어업회의소가 초대 회장 선거와 창립총회를 거쳐 4월 출범할 전망이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 선출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회원 774명 전원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 방식으로 결정했다.

현재 전기환(60) 춘천시 농업회의소 추진단장과 차종원(63) 전 춘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은 농업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농업계의 권익과 실익을 대변하는 민간 자율 대의기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투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권역별 배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농업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774명 개인회원, 17개 단체, 9개 특별회원을 확보했다.

설립 발기인회는 지난 2월 농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이사 및 대의원 120명을 선출했다.

함종범 시 미래농업과장은 “농어업회의소 회장 선거는 가입회원의 직접 선거인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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