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난해 유아숲체험원 이용객이 2019년 대비 4703명 늘어난 1만2960명으로 집계돼 당초 목표인원(9000명)을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숲 속 생일파티’와 ‘숲 속 작은 곤충’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삼천유아숲체험원과 석사유아숲체험장이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은 평일 유아기관 및 주말 개인·가족을, 석사유아숲체험장은 수요일 오전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은 2㏊ 면적에 모래 놀이장, 토끼굴,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전적기념관, KT&G 상상마당, 의암공원이 있다.
석사유아숲체험장은 0.7㏊ 규모로 다양한 숲 속 프로그램을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일반 시민은 주말에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삼천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한경모 시 녹지공원과장은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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