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횡성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백지화 공동대응

홍천군·횡성군,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백지화 공동대응

입지선정위원회 불참 및 산자부 등 항의 방문 공조

기사승인 2021-03-12 19:41:07
12일 홍천군청에서 홍천군과 횡성군이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협의 했다. (홍천군 제공)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과 횡성군이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홍천군과 횡성군은 12일 홍천군청에서 면담 갖고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지자체는 한전의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위해 한전 주관 입지선정위원회 불참과 국회, 산자부 등 항의 방문을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홍천군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양 지자체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협업을 위해 회의체를 결성, 상생 방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홍천군은 지역주민을 무시한 채 강행해 온 한전의 입지선정위원회 해산과 원점 재논의를 주장해왔고, 횡성군은 기존 765KV AC에 대한 우선 보상과 산사태 위험지역의 배제지역기준 위반에 대한 항의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