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공사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으로 건물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한다.
공사 기간 소양2교 진입부 부터 아치 끝부분까지 한 개 차선이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의암호 야간경관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 소양2교 일원에 무빙라이트, 레이저,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또 의암스카이워크 자전거데크길,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도 미디어스크린과 LED바 등을 구축해 의암호 야간경관 수준을 향상시켰다.
조정희 시 디자인과장은 “의암호 수변공간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며 “야간경관 수준 향상으로 춘천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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