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법학전문대학원 김한택 명예교수가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 외교분야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독도지속가능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8개 관련 부처 장관과 문화재청장 및 경북도지사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하고 9명의 민간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태·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매 5년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심의한다.
김 명예교수는 강원대 법학과 졸업 후 고려대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런던대 항공·우주법 대학원 디플로마과정을 수료했다.
또 지난 2015~2016년 미국 네브래스카 링컨대 로스쿨에 파견돼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안보통상학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