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와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이달까지 구인·구직 수요조사를 마친 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중개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촌 구직 희망자로 중개수수료는 무료다.
센터는 인력을 연결시켜주고 인건비, 중식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구직자에게 교육·숙박·교통비 지급과 상해보험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 유휴인력 일손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해 내국인 인력수급에 나선다.
특히 국내체류 외국인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활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최남식 군 농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진 농촌인력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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