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등학생의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 ‘읽기유창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1~3학년 단계에 적용해 읽기부진을 해소하고 한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읽기유창성은 한글해득 이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역량을 의미한다.
특히 웹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PC와 모바일로 읽기연습이 가능하고 읽기자료와 음원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사전용 로그인 방식과 오픈소스 방식을 병행해 진단, 심층지도 권한을 담임교사에게 부여하고 온라인 원격수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춘형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시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돼 온 한글교육책임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며 “한글해득과 읽기향상을 공교육에서 책임 있게 보장하는 체제를 갖추는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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