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9시간만에 꺼졌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2분쯤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0시40분쯤 산림 약 20㏊(추정)를 태우고 진화됐으며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진화에는 헬기 7대, 진화차 8대, 소방차 9대 등 장비와 인력 248명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불 진화과정에서 수령이 120년된 보호수(소나무) 주위로 번진 불길을 잡기도 했으며 화촌면 복지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4명은 전날 오후 6시30분쯤 복귀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