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4개 공동실습소를 4차산업 기술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하기 위해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릉 인공지능, 태백 사물인터넷, 춘천 스마트팩토리, 홍천 소형건설기계 및 드론 등 4차산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별 공동실습소를 개편했다.
또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공동실습소를 선택한 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6월과 9월 입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학점을 시범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며 매년 대상 학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2년에는 도내 3곳의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에게 4개 공동실습소를 선택해 동시 입소하고 정규 학점까지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공동실습소를 4차산업 기술 습득의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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