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지원함으로써 마을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교사․마을활동가․학부모․주민으로 구성된 22개 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두 번째 공모사업인 만큼 마을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마을교육활동가와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교육 콘텐츠형’과 일반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연계 네트워크형’으로 나뉘며 4개 분야 23개 단체에 총 3천 5백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을 처음 접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안내(4월 12일~16일)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와 개인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교육과학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정용래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역량을 발굴하여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마을을 플랫폼으로 해 더 큰 세계로 연결되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청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학과 교육협력팀(☎042-611-2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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