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현대차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호조와 배당 여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현대차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26일 “견조한 이익 흐름과 바젤3(Basel3) 조기 도입에 따른 자본 비율 추가 상승으로 배당 여력이 제고된 상태”라며 “2분기 견조한 실적 지속과 중간 배당 비중 확대가 잠재적인 단기 주가 촉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뚜렷한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비이자 호조를 반영했다”며 “향후 연간 이익을 6% 상향했다”고 말했다. 2,3분기에도 완만한 마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업계 탑 티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약 5000억원의 증자를 진행했다”며 “비은행과 해외 부문 중심의 성장 전략과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