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은 26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북읍 신경리 산54-15)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은 부지면적 29,840㎡, 건축연면적 9,84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9월 개원 예정이다.
전체 소요예산은 441억 원이며, 충남도에서 토지매입비 95억 원을, 도의회에서 각종 행ㆍ재정 지원을 했다.
직업체험, 진로상담, 진로정보 제공 등 진로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설립되는 진로융합교육원은 ▲진로융합활동 공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진로도서관 ▲대강당 ▲진로동아리실 ▲스마트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로융합활동 공간은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학생 스스로 융합적 성취를 경험하는 곳이다.
자율주행 미래 이동수단, 농업에 미래를 곱하다, 우리 지구를 구해줘, 소외된 곳에 새 생명을, 예술과 IT 융합으로 표현하는 나, 로봇과 일하다 등 10개 주제 34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교육, 환경교육, 인문학, 나눔 배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진로교육을 제공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은 참학력을 실천하여 정답을 찾아가는 교육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으로 새로운 진로를 만들어가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행복 배움터”라며, “모든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학교, 마을, 기관을 잇는 충남진로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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