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내 농가 인력수급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입국 등 농촌일손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농업분야 바우처 지원사업'의 누락 농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5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중인 공익직불금을 자격요건 검증 등을 거쳐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방지 시스템 시범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어린이 통학버스(에듀버스)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방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장비가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차량이 시속 5㎞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운전자 휴대전화가 자동 정지되는 방식이다.
특히 수신 전화를 제외한 모든 기능 사용이 불가능하고 차량 정차 후 10~30초 뒤 정지 상태가 풀린다.
시스템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한 도내 에듀버스 13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선정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한국판 뉴딜 신규과제로 추진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은 강원대가 참여한 서울대 연합체와 고려대 연합체 등 총 8개 연합체를 사업 지원 대상자로 발표했다.
교육부는 최종 선정된 8개 연합체에 올해 예산 816억원(각 102억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6년간(2021~2026년)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
이 사업은 신기술분야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해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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