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 군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17일 군산시 보건당에 따르면 군산 255번 확진자 A(60대)씨는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 지난 9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다.
전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저녁 8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256번 확진자 B(60대)씨는 군산 255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지난 10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을 보였다. 전날 오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17일 오전 6시께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방문지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CCTV를 확인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과 군산에서도 가족 소모임과 직장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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